좋은글을 인용하다
묻지 말자. 지나간 것은
kanurang
2024. 1. 11.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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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는 묻지 말자
내 마음을 지나 손짓하며
사라진 그것들을, 저 세월들을
다시는 돌이킬 수 없는 것들을

새는 날아가면서
뒤돌아보는 법이 없다.
고개를 꺾어 뒤돌아보는 새는
이미 죽은 새이다.
류시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