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cusOnDay/일상은 여행

오늘의 라이딩 ~ Plan - Do - See

kanurang 2025. 7. 5.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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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일부터 아침에 일어나 산책을 합니다. 오늘의 라이딩은 '100km를 달려보자'라는 생각을 합니다. 

나름의 Plan을 세웠습니다. 당연히 쉽게 달성할 것으로 생각이 되었습니다. 실제로 라이딩을 하는데, 더운 날씨에 힘이 나지 않고, 늘어지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20km 지점에서 한 번 휴식을 하고, 다시 달리며, 미음나루 고개를 넘고 팔당대교 아래의 휴게소에 도착합니다. 더위에 지쳐서 앉아있다 집에 돌아가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맛있게 끓인 라면이 머릿속에 떠오릅니다. 더이상 진행하는 것은 무리라고 생각하고 집으로 돌아옵니다. 

 

오늘의 라이딩은 75km에서 마무리 되었습니다. 계획을 할 때와 직접 실행을 할 때는 차이가 존재함을 간과했던 것입니다. 

실행을 하고 오늘의 라이딩을 돌아보았습니다. 더위를 쉽게 생각했던 것이 실패의 가장 큰 원인입니다. 

더위에 적응할 시간이 필요하고, 아침에 출발할 때 간단히 먹었는데 다음 라이딩에서는 든든하게 먹고 출발해야겠습니다.

 

-- 다음주는 더위(열 적응)에 자주 노출되어 몸이 적응할 수 있도록 단거리 위주의 라이딩을 해야한다.

-- 라이딩  출발전에 식사를 제대로 한다.     

   

 

"Plan-Do-See"는 조직 운영, 프로젝트 관리, 자기계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는 실행 중심의 순환 모델이에요. 간단하지만 강력한 이 프레임워크는 계획 → 실행 → 평가의 3단계를 반복하며 지속적인 개선을 이끌어냅니다.

 

1. Plan(계획) : 목표를 설정하고, 필요한 자원과 전략을 수립하는 단계입니다.

2. Do(실행) : 수립한 게획을 실제로 실행하는 단계입니다.

3. See(평가) : 실행 결과를 분석하고, 목표 달성 여부를 확인하는 단계입니다. 성과 지표를 기준으로 평가하고, 문제점이나 개선점을 도출합니다.

 

이 평가는 다음  Plan 단계로 이어져 지속적인 개선을 가능하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