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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의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에 ‘위버멘쉬’라는 사람이 등장한다.
우리말로 굳이 번역하면 주인으로 살아가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이상적인 인간상이다.
지금 여기서의 삶에 만족하지 않고 어제보다 나아지기 위해 발버둥을 치는 사람이다.
위버멘쉬는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넘치는 생명력으로 부단히 노력하는 사람”이며, 어제보다. ‘좀더 나아지려는 의지’, ‘강해지려는 의지’, ‘주인이 되려는 의지’, 즉 상승적 삶에의 의지를 갖고 있는 사람이다.
이것이 바로 니체가 위버멘쉬를 통해서 강조하려는 ‘힘에의 의지’다. 인간을 위버멘쉬로 규정한다는 것은 인간에게 ‘힘에의 의지’가 있다는 것을 가정하는 것이다.
니체에 따르면, 인간은 지금 여기의 삶이나 자기에게 다가오는 쾌락에 의존하지 않고 자기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부단한 사투를 벌이는 위버멘쉬가 될 때 비로소 진정한 주인으로 살아갈 수 있다.
“생명체를 발견하면서 나 힘에의 의지도 함께 발견했다. …보라, 나 끊임없이 자신을 극복해야 하는 존재다.”
(프리드리히 니체)
<나무는 나무라지 않는다>, 유영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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